창작마음

봄 향기는 /두 안

두안 2021. 3. 16. 03:26

봄 향기는
                  두 안



봄의 계절은
나를 보고
말없이
있으라 하고
마음의 향기를
듣고
욕심을 나게 한다.



허공으로 불러도
소리는  없고
돌아오는 대답도
없으니
떠나 가버린 시절로 
마음을
뼈저리게 한다.

'창작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비 내리는 날 /두 안  (0) 2021.03.27
짙게 낀 안개/두 안  (0) 2021.03.23
산 울림/두 안  (0) 2021.03.09
복수 초 꽃이 필 때면/두 안  (0) 2021.03.02
간직하고 살며/두 안  (0) 202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