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평생을 살아가는 삶/두 안

두안 2022. 5. 13. 09:46

평생을 살아가는 삶

                            두  안

 

 

어깨가 아프더니

허리도

몹시 아픕니다

고생의 무게가

몸을 아프게 하고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살았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숨기고 살아온 

고통을

말하고 있으니

외롭지 않겠지만

세월의 기로에

동행이 없어

홀로

병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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