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속삭이는 마음/두 안

두안 2022. 7. 6. 08:12

속삭이는 마음

                          두 안

 

아무 말도 없었고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들을 수도 없었다.

 

속삭이던 마음을

떠나버린 지금은

돌아보는 마음뿐이다.

 

고이던 눈물은 추억을

회상하니 두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다.

 

언젠가는 눈물을

머금고 떠나가는 날

회상하는 마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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