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소나기처럼/두 안

두안 2022. 7. 26. 07:27

 

소나기처럼

                 두 안

 

 

 

어제는 잊고

오늘은 말없이

내일은 벅차오르는

잠정을

사랑했던 날을

잊지 못하여

떠나버릴 때는

떨어지는 눈물을

소나기가

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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