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못 내 아쉬운 향기/두 안

두안 2022. 8. 6. 07:01

못 내 아쉬운 향기

                        두 안

 

 

 

진한 향기는

주변에 있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의 향기는

내 가슴에 남아있다.

 

 

 

향기는 찻잔에서

피어오르지만

석양으로 지는 마음

멀리 바라보며

그대로 못 잊고 있다.

 

 

누가 먼저보다는

향기는 졌지만

마음속에 있는 한

한잔의 커피로

속마음을 달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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