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흐르는 눈물/두 안

두안 2022. 9. 21. 07:52

흐르는 눈물
                               두 안

                   

접은 편지
바람으로 
부치는 사연
날리다
그리운 사람에게
흐르는 
강물에 띄워 봅니다.




홀로 앉아
흐르는
물빛을 바라보며
마음속에 
새겨 놓은
그리운 노래 
담아 띄워 보냅니다.




그리움을
잊지 못하는 
내 마음 
알 수 있을지 몰라
흐르는 눈물 
어울러져 흐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