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옷깃이 여 미고 있습니다/두 안 바람에 옷깃이 여 미고 있습니다/두 안 마음이 추운지 자꾸만 여 미는 옷깃으로 그리움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주고받는 그리움 표현하면서 살고 싶으나 용기가 없는지 자꾸만 멀어집니다. 만남이 있는 것도 자유지만 용기가 없는지 망설이는 마음 만큼이나 옷깃이 여 미네 요. 낙엽은 지는데/조영남 창작마음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