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1411

흐름 시간은 아쉽다/두 안

흐름 시간은 아쉽다 두 안 당신처럼 지우려 해도 세월은 마음에 이름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시간은 길 손 같이 흘러간 마음에 넘나드는 적 막으로 흐름에 시간마저도 아쉽다. 당신처럼 지우려 해도 세월은 마음에 이름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시간은 길 손 같이 흘러간 마음에 넘나드는 적 막으로 흐름에 시간마저도 아쉽다.

창작마음 2024.01.10

공존 시대는 사랑/두 안

공존 시대는 사랑 두 안 흐름 따라 변하는 세대 바보 사각 상자 공간에서 이곳저곳 열어 읽어보는 날들이 가까운 곳도 먼 곳처럼 먼 곳이 가까운 곳처럼 읽고 또 읽으면서 느낄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모습을 앉은 자리에서 당신을 엿보고 있습니다. 써 놓은 글들을 읽어보는 날 글에는 몰래 눈물 흘리고 답답할 때 확 트일 정도로 꼬집는 글을 읽고 마음껏 찬사 보내지 두근거리는 사랑의 글이라면 눈 먼 아이처럼 맘에 쏙 들어와 읽고 옛 추억으로 다시 돌아 가보고 싶은 생각도 해 봅니다.

창작마음 2024.01.09

사랑하는 그대에게/두 안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 안 사랑하는 그대에게 사랑을 하면서도 표현을 못하고 있는 내가 바보 같습니다. 바라 만 보고 있어도 멀 리서 생각하는 마음을 그대는 아시지요. 사랑하는 그대 마음을 아시나요. 십 년을 훌쩍 넘어 늙은 마음으로 넘어가고 있지요. 강산도 변하고 계절은 넘어가는 겨울 오고 있어도 변하지 못하니 사랑하는 마음이었나 봐.

창작마음 2024.01.08

님의 피아노/두 안

님의 피아노 두 안 님의 부드러운 손 건반 위에 얹어 살며시 누를 때 곱디고운 음의 선율은 정맥으로 흘려서 파장 막으로 이어지기에 숨소리조차 조용해진다. 계절마다 다르게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는 살랑살랑 울어주는 애 잔 한 선율로 님의 마음을 남기는 무언의 소리요. 님을 부르게 흐르는 고운 소리는 잔잔한 마음에 물결 타듯이 하나의 속마음으로 온몸을 휘감아주는 소리입니다.

창작마음 2024.01.05

그대이었으면 좋겠습니다/두 안

그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안 늘 보고 싶을 때 함께 생각하고 서로 변하지 않는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그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아기자기하게 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사는 그대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가고 또 가 다 잊어진다고 해도 그대와 나 사이에 있었던 다정한 일들을 기억하는 사람이 늘 변하지 않는 그대가 좋습니다.

창작마음 2024.01.03

인생은 허덕이는 삶/두 안

인생은 허덕이는 삶 두 안 때로는 부자 되고 싶어서 때로는 많이 먹고 싶어서 때로는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하기 싫어서 철없는 아이는 늘 꿈이란 걸 꾸고 있었지만 똑같은 꿈은 꾸지도 못하고 배고파 울면서 커 자랐다. 어느 날부터는 배워야 살아갈 수 있다 나의 살길 이라면 일을 해야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일 닥치는 대로 일해봐도 적성에 맞지 않았고 직업을 바꾸고 바뀌면서 일을 해도 일 년을 넘겨도 나에게 되돌아오는 것은 아픔 상처만 남기고 만다. 그럭저럭 사는 생활의 삶 꾸미지 않고 살아가고 부럽지 않게 살아가고 싶어지지만 자꾸만 꿈은 뇌리에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꿈은 내게도 있는지 꿈은 하늘을 뒤덮어 인생을 허덕이게 하고 있다.

창작마음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