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 있는 날
두 안
하루살이
더위를 느끼는
칠월입니다.
육신이
더러운 곳 땀으로
씻어내는 날.
욕심으로
가득한
마음도
젖는 날입니다.
꽃들을
꺾어 들지 않으니
아름답고
향기가 그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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