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깊은 곳 깊은 마음 /두안 두안 2009. 8. 8. 09:10 깊은 곳 깊은 마음 글 두안 좁은 문을 둘이 엿보다가 부서져 버린 사랑의 창문 깊숙이 잠긴 열쇠고리는 풀리지 아니해서 지금도 열리지 않는다 어쩌면 그대로 세월에서 멈춰질지 몰라도 사랑의 창문이 녹슬어질 때 흔적조차 남겨놓지는 아니해서 언젠가는 영원히 없어지겠지 깊은 곳 깊은 마음 새겨진 창문을 생각할 때마다 더 깊게 속마음 다 태워놓고 연기처럼 사라져버린다. 카페에서:두안이랑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