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묻혀 있는 사랑
두안
사랑하면서 살아가면서
늘
기억나게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던 곳에서 서로
사랑하고 있었던 날이
가끔 마음 깊이 파고든
사랑의 정이
그리울 때 생각납니다
답답할 때는 눈물이 나
서로
울기도 하며 서로
바라볼 때
웃음이 나와 웃기도 했던
기억은
세월만큼이나
멀리 가버린 시간이련만
사랑하며 좋아했던
그 날이 그립기에
사랑으로 그대를 불러봅니다
가슴 가득 사랑으로 채우다가
하루를
잠시 떨어져 있어도
그리움은
밝은
낮에나 어둠을 깔리는 밤에도
그립고
지난 뒤에도 그립고도
그리워서
못 잊는지
흔적으로 세차게 내게 달려듭니다
사랑으로
그대를 생각하게 하고
기억은
저장된 영상처럼
나에게 남겨둔 뒤에
조금만
느낌으로 오게 하는 것이라서
사랑했기에
잊을 수 없어서
느껴오는 외로움
가슴에 묻어두고
그대 이름을 살며시 불러봅니다.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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