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달빛 소나타처럼/두 안
두안
2024. 1. 12. 08:42
달빛 소나타처럼
두 안
해가 산 너머로
넘어가는데
구름은
흩어져 버렸는지
보이지 않고
밤마다 달빛
소나타처럼
달은 넘어 간다 .
어둠으로
흐르는
시간은
외롭고 적막하지만
달빛은
사무치도록
긴 밤
내 마음은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