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들꽃/두 안

두안 2023. 8. 19. 09:58

들꽃
       두 안

이름도 없는 들꽃
금 새 꽃이
사라진다 해도
꽃 마음으로
영원히 간직하리라.

들꽃이 되어도
아름답게 피는 꽃이
짓밟아 버린다 해도
꽃으로 기억하니
알고 보면 행복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