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무정한 세월/두 안

두안 2023. 8. 15. 12:58

무정한 세월
               두 안

산 에도
들판에도 
푸른 잎만 남기고
젊은 마음
떠나 가버렸네.

흩날리는 
머리 위로
앉았더니
하얀 머리 칼만  
춤을 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