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발길을 낯이 설 다/두 안

두안 2025. 2. 25. 11:03

발길을 낯이 설 다/두 안

달려도 그 자리인 듯
그 자리에  낯선 이 곳
자리를 지켜도 처음 보는  이 길.

기억 속에 이 길은
언제나 있어도 내 발길은
아직도 익숙지 않다.

처음처럼 지금도
가끔 불편 하는 마음을
여겼어도 난 언제나  낯이 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