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솜 사탕 같은 사랑/두 안

두안 2024. 2. 5. 06:41

솜 사탕 같은 사랑
                   두 안

나이 탓인지는 몰라도
살살 녹는 솜 사탕같이
글을 쓰기는 하나
달콤하고 달콤한 
사랑은 못한다.

사랑하는 맘과
융합이 있어야 좋은데
욕심만 있을 뿐 
솜 사탕 같은 마음이지만
겉과 속은 다르다.

있어야 할 곳에서 
적응하는 
사람들 틈에서
그저 이해하고 생각하면서 
그대를 바라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