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스치고 지난 마음/두 안

두안 2024. 2. 16. 19:48

스치고 지난 마음
                두 안

마음은 순수한 
인연으로
나눌 수 없기에 
간절히
스치고 지난 간 
마음으로 삽니다.

지워질지라도
기억들은 
남아 있어도
스치고 지난 자리는 
나이 들어 감에 
모두 잊어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