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이별하는 낙엽과 겨울 사이/두 안

두안 2022. 11. 25. 16:30

이별하는 낙엽과 겨울 사이
                                   두 안


푸르던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날 바라보니

앙상한 
가지에는
바람만 
쓸쓸히
불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