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당신도 바보 나도 바보 /두안

두안 2013. 1. 27. 22:02

 

      당신도 바보 나도 바보 두안 하나하나 떨어져 나간 자리에 무엇이 아쉬워하고 있는지 언제나 가슴 한구석이 허전하다 사각 바보상자에서 사각 자판기에 두 손가락으로 눌리면 답답한 마음이 자꾸만 들어도 음악 소리에 시간은 흐르고 있다 순간은 알 수 없는 묘한 기분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긴 공간에다 복잡한 머리를 한번 빙글빙글 굴려 본다 어지러워질 뿐 마음 한구석에는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든다 그냥 소리 지르면 옆 사람들이 쳐다볼 것 같아 노래 아닌 노래처럼 부르니 숨을 쉴 때 공기가 들어갔는지 마음부터 상쾌한 느낌이 든다 삶의 공간에 찌들고 살더라도 내 자리에 내가 있어야 내 있는 동안만큼은 아무 탈이 없을 것 같아 여기에 머물고 있노라. ♥카페에서 함께 머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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