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안시집 89

사랑이 머물던 시간은 가고/두 안

사랑이 머물던 시간은 가고 두 안 꿈을 꾸듯 머물던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는지 기억은 떠나지 않고 사랑이 머물던 시간은 정이 너무 아쉽다 머물던 시간은 사랑이 머물고 간 계절만큼 꿈을 꾸면서 아름다운 시간을 꿈속에서 보여진다 선물로 포장해 놓고 멀리 떠날지라도 사랑이 머물던 시간은 떠나지 않아 가까이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두안시집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