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은 /두안 사랑하는 마음은 두안 난 언제나 여기에 있지만 그대는 언제나 있지 않는다 하늘에다 대고 불러보고 있어도 그대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 언제까지나 대답은 없어 그대로 있어도 우리는 사랑하니까.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두안시집 2018.08.02
가난했던 그 옛날 봄은 우릴 살렸지요 / 두안 가난했던 그 옛날 봄은 우릴 살렸지요 시 1집 두안 긴 겨울 지나기를 기다리다 들풀들이 한 잎 한 잎 돋아나면 떠나지 않는 기억들은 내게 찾아와 영화의 한 장면이 스치듯 머릿속에 생각나곤 합니다. 어릴 때 배고픔으로 울렸던 그 아이가 이렇게 자라서 까지 봄이 오면 옛 추억으로 돌아.. 두안시집 2009.03.22
사모하는 마음/두안 사모하는 마음/두안 두안 시집에서 님은 사랑할 줄 알고 베풀 줄도 알고 감사할 줄 알고 있으니 멋진 분이다 님의 글을 읽고 쓰는 편지에다 사랑합니다 라고 넣고 싶은데 님은 멋진 분이라 사모합니다 라고 써봅니다 님은 가까이 들리지 않는 소리 무언으로 듣고 무언의 소리로 말합니다 .. 두안시집 2008.01.16
시집 표지및 농협지로번호 두안 시집 제5집 교보. 영풍. 등 서점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또는 서점에서 컴퓨터로 예약 주문하시면 됩니다 혹시 직접 주문 하실 분을 위해서 계좌농협지로 농협 170-12-094523 예금주 : 김두안 메모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연락처 011-793-6936 두안시집 제3집 2005년 두안시집 제 2집 2005년 두안시집 제 1집 200.. 두안시집 2006.09.20
사랑하는 날이 있다면 사랑하는 날이 있다면 시 : 두안 나에게 사랑하는 날이 있다면 그대와 함께 힘든 마음은 시름없이 사라질것입니다. 나 그대를 사랑할수 있다면 끝이 없는 세상이라도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그길을 선택하겠습니다. 아무리 짧은 사랑이라도 행복할수 있다면 사는 날까지 사랑하는 그대와 .. 두안시집 2006.05.28
꽃이여 지지말고 곱게 피어나 주세요 꽃이여 지지말고 곱게 피어나 주세요 시집 두안 봄이 가는 길목에서 살짝 피어날 개나리 가지사이에서 노랑꽃 봉우리 활짝 봄의 계절을 일찍 더듬어 보려 홀로 피었던 꽃이 갑자기 내리는 눈비 속으로 온몸을 적시어 성급하던 꽃잎이 한바탕 고역을 치르고 마네요. 맞아줄 님을 찾아보려.. 두안시집 2006.05.26
꽃의 향기 꽃의 향기 두안 시집 예쁜 얼굴 가려 수줍은 체 아주 작은 향기를 풍기며 기다리듯이 아름다운 자태로 피어 있으나 어느 틈에 꺾임이 생기니 그윽한 봉우리는 흐느끼듯 꽃송이 위에 이슬방울 고이 담아 적시어 내 향기를 씻어 내니 너는 정녕 사랑스런 꽃송이 시들음인가. 너를 보며 세월.. 두안시집 2006.05.20
봄의 향기 따라 날고 싶어라 봄의 향기 따라 날고 싶어라 두안시집 어디서든 날 부르지요 어느 곳에든 아름다운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 계절이 먼저 오는 곳으로 날아가고 싶어라 가는 곳 험한 곳이 되고 나를 촉박하게 하더라도 난 허물을 벗어버리려 한없이 날아가고 싶습니다. 날 부르는 소리 들려 오는 날 내 마.. 두안시집 2006.05.17
들꽃이여 들꽃이여 두안시집 널 아무도 바라보지 않아도 작은 씨앗으로 싹 트였으니 작은 꽃이라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들꽃이라 머무는 자리가 적어 보여도 서운해하지 말아라. 널 바라보는 사람들이 없다해도 보잘곳 없는 곳에서 자란다고 서운해하지 말아라 들꽃이여 똑같이 피고 지는 꽃일지.. 두안시집 2006.05.15
고향 찾아 두 번 울었습니다 고향 찾아 두 번 울었습니다 시집 두안 나 어릴 때 자라던 초가집은 볼품 없었어도 조상 대대로 이어온 곳 아담하고 따뜻한 남쪽방향 집 자랄 때는 철부지라 배고파 울어도 고향에 사는 것만 알았지 객지로 떠나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항상 배부.. 두안시집 2006.05.09
산은 자연을 배울 수 있지요 산은 자연을 배울 수 있지요 시집 두안 하늘이 내려 주실 선물이라면 바라는 것이 많이도 있겠으나 고귀하게 바라는 것은 비랍니다. 내리는 빗줄기로 젖은 땅에 씨앗의 생동감 푸르게 만들어 작은 물모여 흐르는 물소리에 귀기울이며 감상하는 귀한 물줄기 소리에 나도 감사하는 마음 글로 표현해 봅.. 두안시집 2006.05.08
숲은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숲은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두안 시집 옷이 젖을 정도로 내리는 비 연두 빛 잎을 초록 잎으로 갈아입으러 잎들이 보슬비 맞으며 더욱 짙은 숲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 숲 속에 들어서면 온갖 나무들의 숨쉬는 소리 비에 젖은 잎의 향기가 가까이 다가와 인사하며 향기로 물신 .. 두안시집 2006.05.06
야호! 영장산 산책길로 야호! 영장산 산책길로 글 두안 영장산 아침 몸풀어 주는 작은 산 이곳 저곳 길가에 심어 놓은 색다른 꽃들이 피고 지는 곳에 몸에 날개를 달고 나는 듯 마음이 한결 보드라워서 아침을 여는가 보다. 달리는 사람들도 보이고 소리지르는 사람들도 보이고 가볍게 체조하는 사람들도 보여 .. 두안시집 2006.05.04
금낭화 금낭화 시집 두안 주렁주렁 꽃 등 곱게 빗은 갈래 머리 살짝 말아 올리어 고깔 모자 뒤덮어 쓰고 예쁜 갓머리 밑으로 하얀 속살 조금 내밀어 지나가는 등산객들이 멈추고 바라보게 하는구나. 너의 속 사연 아무도 모르고 풍기는 향기도 모르나 산 속에서 피는 토종 꽃으로 바라볼 수 있기.. 두안시집 2006.04.28
담쟁이 넝쿨 사랑 담쟁이 넝쿨 사랑 두안시집 아무 곳에나 잘 자라 담 울타리에 얼기설기 이곳 저곳에 얼기설기 겨울잠 잘 때는 없는 척 하더니 봄기운 마시고 정신을 차려 둘이서 사랑을 이어가듯 얼기설기 갈래갈래 담쟁이는 아랑곳없이 뻗어만 갑니다. 아무도 담쟁이 사랑 알아채지 못해도 얼기설기 이.. 두안시집 2006.04.22
철쭉꽃 피어 있는 곳에서 철쭉꽃 피어 있는 곳에서 시집 두안 길가에 화려한 색으로 만드니 아름답다 심어 놓으니 피는 꽃 오가는 눈길 멈추게 하네. 산에 피어 꽃동산을 만드는 철쭉꽃 바람에 살랑살랑 춤추니 마음도 넘실넘실 넘치네 드넓은 들판 바라보며 아름답다 아름다워 소리 질려 볼 때 늦봄을 멀리 보내.. 두안시집 2006.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