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그대는 먼 곳에 있네요/두 안

두안 2025. 5. 6. 07:03

그대는 먼 곳에 있네요/두 안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너무나 먼 곳입니다 
그러기에 난 
그대를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날이 되고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할 수 없는 날이기에 
난 그대 옆에서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먼 훗날 만남의 장소에서 
만날지도 모릅니다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서로 바라보는 날들 속에서 
살아가나 봅니다. 

마음  만은 가까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정은 
먼 곳에 있을지라도  
한평생 사랑하는 사람이 
가까이에 있었다고 
말하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