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지는 석양
두 안
젊음이 떠나간
청춘을 기억하면서
마음 닫는 느낌으로
노을 지는 석양을
그리움으로 바라보니
가슴에는
가득 차 있었지.
석양을 멀리 바라보고
멍하게 있으니
무정하게 가는 세월
야속한 마음이
썰물처럼 밀려와
노을 석양을 바라보면
살짝 고개 숙이네.
인생은 다 부질없는 짓
고생 고생하면서
산다는 것도 그렇고
남을 속이고
산다는 것도
부질없는 것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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