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아가야 편지다
두 안
아가야
잘 자라 주렴
할아버지는
코로나 19에
아무 곳도 나갈 수 없어
방 콕 하고 있단다.
아가야
백일 날이지만
너 심한 감기가
옮길까 봐
잔치해도
아무 곳도 밖으로 못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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