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언젠가 자연은 말한다. 무겁다고 /두안

두안 2009. 3. 2. 10:33

      언젠가 자연은 말한다. 무겁다고 글 두안 살아가고 있는 세상 얼마나 소중한 세상인가 사람들 모두 내뱉고 살지만 돌아서면 곧 잊어버렸는지 그래서 지붕 위에서 또 집을 짓고 산다 내 운명이라는 것은 잠시 자리를 비워두면 그만이지만 내가 남겨놓은 뿌리는 계속 이어지는데 인생은 왔다가 떠나버린 그림자 같아도 이어간다 자연은 말없는 침묵이라서 사람들이 꾸며놓은 세상을 싫어하면서도 받아주는 것 언제 삶에 끼어 들어 망칠지도 모른다 요동치며 더는 못 견딜 때 세상 갈라놓을지 모르기에 드넓은 자연 이대로 있을 때 그 소중함을 우리는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카페에서:두안이랑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