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정한 세월을 걷고 있습니다 /두 안 내 작은 마음을 열고 하루하루 달라져 가는 세상 멋 하루 일정 동등한 대열로 들어가 세대 답지 않게 걸어 보기도 하고 뛰어 보기도 해도 망가진 몸이 아프기만 합니다.짧다 하면 짧고 길다 하면 긴 인생 길은 따라 한 걸음 옮겨 딛고 아무 생각 없이 만들어진 틀에서 세대를 초월하여 느끼는 맛을 감지하여 걸어가고 있습니다. 사는 것이 평탄하지 않아도 내 생명 고이 간직하고 흐르는 인생 줄기에서 대열 속으로 들어가 끝이 어디인지 알 수는 없는 줄기 따라 가고 있습니다. 가다 뒤돌아 볼 겨를도 없이 마음 추스르며 앞만 보고 달릴 때 마음의 병 등에 짊어지고 끝도 없는 인생 길 따라 여행 왔다 생각하고 무 정한 세월을 걸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