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같은 인생/두 안
똑같은 인생인데도
또 다른 면이 있는 사람
무 뚝뚝 하다 가도
현실을 속이고
자신을 속이는 사람들
작은 입 벌렸다 하면
달콤한 말로
거짓말 잘하는 인생들이 있다.
자신을 속이고
남의 마음을 환히
꿰뚫어보듯이
속이고 속이는 한
인생은 현실에서
잘되는지 모르지만
마음속은 오만하겠지.
깊숙이 파헤치지는
못했지만
정녕 거짓말
나를 속이고
그를 속일지라도
때로는 그를 살릴 수 있고
나를 살릴 수 있기에
인생은 무 한 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