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고향은 언제나 어머님 품 같습니다 / 두안

두안 2009. 9. 27. 14:57

 

      고향은 언제나 어머님 품 같습니다 글 두안 어릴 때 살던 고향은 언제나 새벽을 알리는 닭 울음소리에 돌아눕고 강아지가 짖어대는 소리에 일어나면 이미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어머님의 모습을 본 곳이 나 살던 고향의 모습이었다 풀벌레 울음소리의 고향은 일주일에 한번쯤 달구지가 지나가는 소리에 오일 장날이었고 맑은 물 흐르는 개울가에서 세수하고 목욕하던 곳이 어릴 때 살던 고향의 정취는 지금도 내 곁에서 맴돌고 있다 산울림 하는 내 동네 내 고향은 어머님께서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때를 알리는 저녁이었고 소쩍새 울어대는 소리에 풀벌레 노래 엿듣고 밤하늘 별빛을 바라보다가 살짝 눈을 감던 곳이 내가 살던 옛 고향이었다 나를 기억하게 하는 고향은 내 고향이요 어머님 품속 같고 부모 형제들과 살던 고향이라서 고향노래만 듣고 있어도 마음이 뭉클해지는 고향 그때 그곳에서 마음으로 나를 부르는 소리 어머님 목소리가 들립니다. 카페에서:두안이랑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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