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노을은 말이 없어라/두 안

두안 2023. 10. 14. 15:43

노을은 말이 없어라
                   두 안

떠나간 청춘을
회상하면서
마음속에는 그리움이
한없이 설움으로
가득 차 있다.

지는 노을을
한참을 바라보고
멍하게 서 있으니
세월은 야속한 
말없이 고개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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