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빗소리 두들기는 이별 연주자여 /두안

두안 2016. 7. 1. 13:00

 


        빗소리 두들기는 이별 연주자여 두안 빗방울 리듬 소리에 더운 여름을 식혀주고 열기로 마음을 서성이게 합니다 젖어드는 마음처럼 하늘에도 슬픔이 가득하여 말을 못한가 봅니다 지워야 할 소리처럼 부르는 님을 보내야 하는 슬픔에 겨워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이별의 연주는 헝클어지는 머릿속에서 세월은 그렇게 내 곁에 왔다가 지워지는가 봅니다.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