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이름 모른 소녀에게/두 안

두안 2022. 7. 9. 08:25

이름모른 소녀에게

                            두 안

 


몸은 늙어가도
지금도

생각나는 

한 사람 소녀

함께 있었습니다.

 

 

이야기하면
들어주는 소녀는
떠나버린 뒤
기다리다가
많이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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