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마음의 향기/두 안

두안 2022. 7. 11. 08:17

마음의 향기

                 두  안

 

 

 

수줍은

향기를 내밀고

그윽한 모습은

깊이를 알면

알수록

꽃은 사랑스럽다.

 

 

 

찌든 삶에

머금은 마음

어두움은

텅 빈 가슴을

도려내는 시린

영혼의 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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