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이름이 잠들 때면 /두안

두안 2012. 12. 3. 16:12

      이름이 잠들 때면 두안 내 곁에 있다가 떠나버린다면 나 혼자 남아서 그리워하다가 잠들겠지 그때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기에 그냥 참아내려다 눈물이 나면 울고 있겠지 허수아비처럼 우두거니 서 있다가 잃어버린 세월을 불려보겠지. 카페에서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