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가을이다/ 두 안 가을은 가을이다/ 두 안 가을은 열매가 익어 간다 산마다 도토리가 떨어지니 가을이다 텅 빈자리에는 우수수 낙엽은 쌓여있다. 벌레 소리 소리도 들린다 귀뚜라미가 긴 더듬이로 벌레 먹은 시간들이다 하루도 흔들리지 날 없었다. 김경남 - 님의 향기 창작마음 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