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안시집

냇물에 부치는 사연

두안 2005. 10. 30. 05:34

 

 

    냇물에 부치는 사연 시집 두안 곱게 접은 편지 바람으로 부치는 사연이 날리다 막혀 그리운 임에게 전하지 못하는 마음을 흐르는 냇물에 띄워 봅니다. 냇가에 홀로 앉아 흐르는 물빛을 바라보며 마음속에 새겨놓은 그리운 임을 못 잊어 흐르는 냇물로 임 있는 곳까지 그리운 노래 담아 띄워 보냅니다. 언제까지나 앉아 있는 내 모습에 쓸쓸하지만 냇물도 그리움을 알고 있는 듯이 흐르는 물소리 그리움을 띄우는 나의 마음 조금이라도 담아 주려 합니다. 그리움으로 잊지 못하는 임 내 마음 알 수 있을지 몰라 흐르는 눈물 물결에 섞어 흘려 보내는데 냇물도 눈물과 어울러져 흐르고 있답니다. 2부 괜찮은 사람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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