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노을 속에 그리움 /두안

두안 2011. 4. 1. 05:42

 

    노을 속에 그리움 두안 이젠 네겐 그리워지면 그립도록 그립고 외로워지면 죽도록 외로운 것은 석양에 지는 노을처럼 빛이 어둡고 청춘이 늙어 가는 몸이라서 마음도 싱겁도록 싱거워서 그런가 보다 언제나 울적하면 눈물을 흐르도록 속 시원하게 울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보려 소리칠 때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들리도록 큰소리로 당당하게 소리 높여 보았는데 소리도 싱거워지는 마음이 되었는지 조용해진다.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