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이 흐르는 삶의 가치 /두안

 

덧없이 흐르는 삶의 가치 두안 세월의 풍상을 겪으면서 입안에서 잘잘 흐르는 맛 다 느끼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는 맛보고 산다 인생은 용기 있는 자부심에 생명을 부여받는 만큼 늘 삶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도 인생이거늘 살다 살다가 잔주름을 감추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덧없는 세월의 맞춤법 같은 흐름일 것이다 삶은 늘 자동채널처럼 자연의 흐름을 긴 세월 따라 돌고 돌아가고 있고 사람들을 만났으면 또 한 사람을 만나듯 진주 같은 인연이건만 때로는 잘못된 만남도 있다 대화는 삶에서 기댈 수 있는 조용한 용기이자 미소로 사랑을 주고받는 시간의 흐름일 것이다 만나고 헤어짐은 그림자 같은 형상 아름답게 머문 뒤 사라지니 공허감이다 늘 겉모습에서 내면적으로 성품이 보이는 사람들이 친해지고 싶어지는 것 친구로 동반자로 대면하면서 삶을 이어지는 것은 이마도 공존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얽히고 설키니 삶에는 색다르게 죽을 힘 다해서 이기려하니 목숨도 가치 있게 바치는 것이다.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