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만남은 여기에/두 안

두안 2023. 2. 6. 18:31

만남은 여기에 
                      두 안

소중한 것을 잃고
난 뒤에야
아쉬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면서
허전하기만 하여
주위에서 맴도는 나


손이 닿는 곳에
있을 때는
모르고 있다가 
내민 손
떠나 보내고 
아쉬워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