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지난 시절이 그리워/두 안

두안 2023. 1. 30. 07:15

지난 시절이 그리워                               

                      두 안

 

하얀 머리카락은

남아버린 체

아스라하게 옛 추억들은

모두 떠나고 버리고

쓸쓸히 그대로 남아서

카페 홀로 지키고 있다

 

오고 가는 사람이

없어도

남모르게 울어버린 마음도

서서히 적응할 때는

모든 마음도 이해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