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맛도 없고 멋도 없는 인생/두안

두안 2014. 7. 21. 05:06

 

 


        맛도 없고 멋도 없는 인생 두안 힘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하면 어이없이 우습기도 하고 어쩌다 힘들어질 때 답답한 세상 풍경 그려질 때마다 슬프기도 하네 하지만 주책 같은 인생 삶 약자이니 참는 만큼 참자 가난이란 어쩌면 내 탓도 아니요 떠벌리네! 탓도 아니기에 너무 순수한 세상 마음 가면 쓰고 허울 좋게 독한 인생으로 살겠지만 자연으로 왔다 가는 부질없는 방랑 나그네 고만고만한 생각 다 접고 쉬었다가는 세상 이해하며 살자 어쩌다 그런 일로 때로는 놀림거리 된다 해도 때로는 좌절을 맛본다 해도 아무리 강조한다 해도 인생은 다 부질없는 불장난이라 맛도 없고 멋도 없고 욕심만 챙기는 인생 어디까지 가고 있나 깊이를 재보고 살련다. 카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