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안시집

무정 세월

두안 2005. 7. 30. 00:35

 

      무정 세월 두안 시집 내 작은 가슴을 열고 하루하루 달라져 가는 세상 멋 젊은 마음 따라 하루 일정 동등한 대열로 들어가 세대답지 않게 걸어 보기도 하고 뛰어 보기도 합니다. 짧다 하면 짧고 길다하면 긴 인생 행로 따라 한 걸음 옮겨 딛고 아무 생각 없이 만들어진 틀에서 세대를 초월하여 느끼는 맛을 감지하여 걸어가고 있습니다. 사는 것이 평탄하지 않아도 내 생명 고이 간직하고 흐르는 인생 줄기에서 대열 속으로 함께 들어가 끝이 어디인지 알 수는 없는 줄기 따라 가고 있습니다. 가다 뒤돌아 볼 겨를도 없이 마음 추스르며 앞만 보고 달릴 때 마음의 병 한 아름 등에 짊어지고 끝도 없는 인생 길 따라 여행 왔다 생각하고 오늘도 걸어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이 언제까지인지 모르나 이곳에 머무는 동안 아무것도 없는 나의 인생 길 그냥 잠시 쉬어 가는 곳으로 생각하고 흩어짐 없이 살아보려고 합니다. 2부 괜찮은 사람으로 남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