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미련에 밀려오는 슬픔 /두안

두안 2011. 8. 1. 09:14

 

      미련에 밀려오는 슬픔 두안 구름만이 넘나드는 저편으로
      떠나간 줄 알았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슬픔에 사무치도록 쌓이고 쌓아서 아픔의
      기억을 되살아나 순간마다 스치는 날 마음은
      견디기 어려운 날이다 세월은 아쉬워하는 만큼 지쳐
      있을 것이라 믿었는데도 침묵의 상처 때문에 간사한 마음
      품고 품었는지 기억에 영원히 남도록 빛 고을 마을에 머물고 싶어
      왔다가 떠나나 보다 눈물을 흘릴 만큼 흘려 아픔이 메말랐음에도 이젠
      기억조차 생각하기 싫어지니 하나라도 남겨두지 말고 멀리
      떠나가거라 있는 것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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