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사랑은 네겐 아름다워라 / 두안

두안 2009. 2. 5. 09:54

사랑은 네겐 아름다워라
                                          글 두안
사랑하므로
그대가 
괴로워서 힘들 때마다 
맘놓고 나를 
가끔 찾아와도 
난 언제나 기다림으로
아름다운 그대를 맞이하련다
사랑하므로
때로는 
그리움이 쌓일 때마다 
켜줄 수 있는 등불에
꺼지지 않도록
사랑하는 등불이 영원토록
타오르는 마음이라면 좋겠다 
          욕망의 삶에서 푸념하는 소리로 내 뱉어버릴지라도 울만큼 다 울었으니 시련이었던 날 잊고 이젠 사랑하는 만큼 네겐 봄은 더 아름다워라. 카페에서: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계처럼 도는 허수아비 / 두안  (0) 2009.02.16
            보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지 / 두안  (0) 2009.02.11
            달이랑 별이랑 /두안  (0) 2009.02.02
            고질적인 병  (0) 2009.01.30
            요동치는 소리를 듣는다 /두안  (0) 200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