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시계처럼 도는 허수아비 / 두안

두안 2009. 2. 16. 11:30

      시계처럼 도는 허수아비 글 두안 어느 날이었던가 가장 괴로워 세상이 싫어지고 힘들 때 내게 다가와 행복한 이야기를 전해준 그분에게 감사하면서 행복한 사랑으로 정을 남겨주었기에 사랑의 이야기를 전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세상사는 이야기들이 저마다 꾸밈없이 토해내겠지만 시 같은 이야기를 엮어낼 수 있는 분량이 들어도 너무 슬픈 이야기는 꺼낼 수 없는 부분도 있었기에 참고 있습니다 인생은 연극처럼 무대에 올리면 스토리요 써보다가 지워버리는 문자 토해내려다 막아버리는 설주이요 일어서려다 거죽만 남는 허수아비 오늘도 길거리를 방황하면서 서성거리고 사는 도시인이 되었다. 카페에서:두안이랑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