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사랑하기 때문에 잊지 못하네 /두안

두안 2012. 1. 16. 07:54


    사랑하기 때문에 잊지 못하네 두안 살아가는 삶이 버거워 가슴에 묻어둔 채로 흔들거릴 때마다 쓰라린 아픈 마음에서 정녕 줄줄 눈물이 흘러내릴 때마다 슬픈 이야기 일기장처럼 쓰면서도 현실이야기가 쌓일 대로 쌓여 힘들어질 때 곁에 다가와 말 한마디라도 포근하게 감싸주었던 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아픔을 사랑으로 그리움을 미소로 화답해주던 어여쁜 그 사람 천사 같은 마음 첫사랑으로 동화될 때 사랑은 승천하는 느낌이었고 사랑은 진실을 말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기에 주변 사람들을 잊어버리며 행복하던 날 어찌하지 못한 채로 말없이 떠나버린 그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라는 틀에서 서로가 말할 수 없는 사랑의 비밀이기보다는 발등에 떨어진 힘든 삶을 위하여 연극 같은 감각과 느낌을 주고받는 사랑 인생살이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어서 먼저 훌훌 떨쳐버리고 떠나 버린 그 사람이 기억하고 있으니 세월은 지나간다 해도 사랑은 잊지 못합니다. 두안 카페 함께 머무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