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사랑하는 마음/두 안

두안 2022. 7. 21. 09:05

사랑하는 마음

                      두 안

 

 

 

 

소중한 것을 잃고

난 뒤에야

아쉬움 시간이 되면서

허전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엿보고 있다.

 

 

손 닿는 곳에

있을 때는

모르고 있다가

내민 손을 떠나보내고

아쉬워하는

지금의 모습이지요.

 

 

모든 것을

잃고 난 뒤

아쉬운 미련에

매달리는 마음은

훌훌 털어 버렸으니

겪어도 되겠지만.

 

 

늙어버린 마음

붙잡지 못하고

어쩔 수 없다

사랑하는 마음은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어라

'창작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와 소중한 인연/두 안  (0) 2022.07.23
커피 향기가 있어도/두 안  (0) 2022.07.22
능소화 꽃/두 안  (0) 2022.07.20
하얀 수국꽃이 피어날 때면/두 안  (0) 2022.07.19
자귀나무 꽃/두 안  (0) 202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