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
두 안
소중한 것을 잃고
난 뒤에야
아쉬움 시간이 되면서
허전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엿보고 있다.
손 닿는 곳에
있을 때는
모르고 있다가
내민 손을 떠나보내고
아쉬워하는
지금의 모습이지요.
모든 것을
잃고 난 뒤
아쉬운 미련에
매달리는 마음은
훌훌 털어 버렸으니
겪어도 되겠지만.
늙어버린 마음
붙잡지 못하고
어쩔 수 없다
사랑하는 마음은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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