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꽃
두 안
꽃잎이 돋아나서
바람에 춤을 추니
바람 개비 되었다가
금세
하얀 나비들이 날아와
푸른 잎 깔아 놓고 반상회 하는지.
살랑살랑 바람 부는 날에도
날아가지 않고
매달려 너울 너울
나비 춤을 추는 느낌
산딸나무 꽃.
'창작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덮어두고 싶은 인생/두 안 (0) | 2024.05.20 |
---|---|
함께 있는 시간이 좋아요/두 안 (0) | 2024.05.19 |
챙기는 날/두 안 (0) | 2024.05.15 |
회상/두 안 (1) | 2024.04.26 |
듣고 싶은 소리/두 안 (0) | 2024.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