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어두고 싶은 인생
두 안
요즘 요 지경 세상에
막가는
세상처럼 보이고
말 많은 세상이다.
때로는
감동 주는 이야기도 듣지만
때로는
남의 흉을 잡아내는 세상이다.
남의 일이지만
듣자 하니
덮어두고 조용히 있고 싶고
받자 하니
열 받아 활활 타오르는 열기다.
무엇이
재미있어 웃고
무엇이
재미없어 울고 있는지도
모르는 요즘 세상 살이.
나 먹고
가족들 살리기 바쁘기에
말 많은 세상
듣고 있으면
인생 무상 함을 느끼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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