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석양/두 안

두안 2024. 7. 9. 17:38

석양
               두 안


젊음이 떠나간 청춘을
한없이 기억하면서
마음 닫는 느낌으로
노을 지는 석양을
그리움으로 바라보니
가슴에는 가득 차 있었지.



석양을  바라보고
멍하게 있으니 가는 세월
야속한 마음이 흔들며
썰물처럼 밀려와  바라보면
살짝 고개 숙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