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들꽃처럼 피는 곳 /두 안

두안 2024. 7. 12. 18:07

들꽃처럼 피는 곳 
            두 안

갖가지 색으로 
피는 들꽃처럼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걸.

긍정의 바람으로 날아와
터를 일구는 한 줄기 빛이
들꽃처럼 따뜻한 마음을 밝혀주며
엉 클 어진 
마음을 회복하게 한다는 걸.

꽃은 지천으로 그리움을 피우며 
향기를 지피고 아름다운 수를 놓아
눈물과 한숨 속에서 
웃음 꽃 피우며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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