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삶의 여로/두 안

두안 2022. 7. 28. 07:48

삶의 여로

                두 안

 

거센 바람이

분다고

오래된

삶이

지워질까.

 

혼돈이

온다고

수년을

일구어낸

삶이 무너질까.

 

돌아가고도

험한 길

산은

수년이 흘러도

산길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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